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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명하고 가장 기본이 되는 건강상식 중 하나인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천이 어려운 항목 중 하나입니다.
바로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셔야 하는 물은 정말 물로 보시면 안 됩니다.
우리 몸에서 수분이 1% 정도만 부족해도 갈증이 유발됩니다. 물이 부족하니 몸에서 보내는 신호입니다.
이 신호를 무시하고 체내 수분이 3%만 부족해도 혈당이 떨어지고 5% 가 부족하면 집중력이 저하됩니다.
심하면 환각 증상이 유발되고 8%가 부족하면 호흡곤란이나 어지러움증이 유발됩니다.
15% 가 부족하면 신부전증으로 생명을 잃을 수 도 있습니다. 심각한 수분 부족현상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일상생활에서 물을 잘 챙겨 마시지 않는다면 만성 탈수 증상이 발생될 수 있는데요, 체내에 물이 부족한 탈수 증상이 만성화되어 몸속 수분이 정상 대비 2% 이상 부족한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게 되면 만성 탈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체내 수분이 이미 만성이 되어 탈수라는 상태를 인지하지 못한다는 점이 무섭다는건데 현대인의 70% 가 자신이 탈수 상태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목이 마른데도 물을 마시지 않는 분들 , 이뇨제나 변비약을 수시로 챙겨 드시는 분들, 물보다는 녹차나 커피, 술 등을 자주 마시면 만성탈수가 흔히 발생하게 됩니다.
나이가 중장년층이 될수록 물이 필요한 때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변이 줄어서 방광에 오래 머물면 방광염이나 신장과 요로에 결석이 생길 수 있고 혈액도 줄어들게 되고 혈액의 점도도 높아지기 때문에
혈압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질환들 외에도 의외의 질병들이 만성탈수 때문에 발병될 확률이 높습니다.
1. 만성 피로
우리가 마시는 물은 장에서 흡수되면서 전신으로 이동하면서 산소와 영양을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 몸에 충분한 양의 수분이 있어야 각종 전해질을 세포 속으로 밀어 넣는 펌프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데요.
수분이 부족하면 펌프의 힘도 약해지기 때문에 충분한 양의 에너지를 만들 수가 없고 필수 아미노산을 세포에 제대로 전달할 수 없기 때문에
신진대사 기능도 저하될 수밖에 없습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피곤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거죠. 이유 없이 피곤하고 몸이 처진다면 피로 회복제 드시기 전에 물을 많이 자주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비만
우리 몸에서 음식을 먹고 싶다는 신호와 갈증을 느끼는 신호는 같은 부위에서 느끼게 됩니다. 목마르다는 신호를 뇌에서 배고프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있어 물이 부족할 때마다 배가 고프다고 착각해서 음식을 자꾸 갈구하게 됩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이 되면 살이 찔 수밖에 없습니다.
갈증의 신호를 파악해도 물 대신 커피나 탄산음료, 맥주 등등 이뇨작용이 강함 음료로 대신하게 되면 또 다른 갈증을 야기하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수분이 부족하면 위액이 줄어들고 장 속의 수분도 부족해서 소화불량이나 변비가 생겨 다이어트가 어려워지며 호르몬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복부비만이 올 수 있습니다. 식사 후 입이 심심하다고 싶으신 분들은 물 한 컵을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뭔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내 몸에 물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3. 당뇨
수분 섭취가 부족하게 되면 혈액의 양도 줄어들게 되는데 포도당의 양은 증가하게 됩니다. 고혈당증 위험이 늘어나게 되는데 프랑스에서 중년 남녀 3600명을 대상으로 일일 섭취량 500ml 미만인 A그룹과 500ml~1L B그룹과 1L 이상 마시는 C 그룹을 조사해본 결과 A, B 그룹보다 C 그룹이 고혈당증 발병 위험이 79% 감소했다고 합니다. 놀라운 결과죠 하루에 물을 두세 컵 정도만 더 마셨을 정돈데 말입니다.
4. 암
우리가 물을 마시면 장에서 흡수되어 전신으로 영양소와 에너지를 이동시키고 발암물질이나 노폐물 등 우리 몸에서 수거한 쓰레기들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런데 물이 부족한 증상이 장기화되면 화장실 가는 횟수도 줄어들게 되고 몸 밖으로 쓰레기를 배출하기도 힘들어집니다. 실제로 수분 섭취가 감소해서 소변 속 발암물질 농도가 높아지고 장시간 방광의 점막과 접촉되면서 방광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도 보고 된 바가 있습니다.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장속에 남은 찌꺼기들이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대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단순히 변비만을 걱정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게 되면 대변이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이기 때문입니다.
5. 불안과 우울
물을 적게 마시면 우리 몸도 가뭄처럼 마르게 됩니다. 혈액, 호르몬, 체액도 부족해집니다. 이렇게 되면 주요 장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이로 인한 부담을 줄이려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분비를 촉진하게 됩니다. 사소한 일에도 의기소침해지고 불안하고 우울하고 예민하고 짜증을 느끼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계산력, 공간지각력과 같은 인지 기능이 떨어집니다. 미국 코네티컷 대학교에서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생기는 심리적인 변화에 대한 연구를 시행했습니다.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기분이 나빠지거나 불안감이 증가하고 사고능력까지 저하된다는 결론인데요. 젊은 남성이 수분이 부족하면 피로감과 불안감과 사고능력이 저하되고 젊은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기분이 나빠지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만성탈수 확인 방법
1. 하루 평균 마신 순수한 물의 양이 3잔 이하이다.
2.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이 붓고 푸석한 느낌이 드는 날이 7일 이상이다.
3. 피부가 거칠게 느껴지고 화장이 잘 받지 않은 날이 7일 이상이다.
4. 일주일 동안 평균 배변 횟수가 2회 이하이다.
5. 배변 시 힘을 과다하게 준 경우가 3회 중 1회 이상이다.
6. 음주를 지난 한 달간 4번 이상했다.
7. 피곤하다고 느낀 날이 7일 이상이다.
8. 추위나 더위에 약하다고 느낀 날이 7일 이상이다.
그렇다고 답변 한 항목이 4개 이상일 경우 만성탈수의 가능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가능성을 확인하신 분들을 지금부터라도 꼭 물을 많이 마시는 걸 실천하시길 바랍니다.